프리랜서일기
종로3가 육의전 박물관
죠니워커
2014. 8. 14. 21:14
오늘날의 종로는 옛날의 운종가.
도성 한양에서 가장 번성하고 수많은 시전상인들의 가게가 있었던 곳이다.
세월이 흘러 지층아래에 묻히게 되어 지금 현재 종로의 모든곳의 1미터 아래쯤에는 저런 유적이 남아있는
한국의 폼페이 이다.
종로는 현재도 서울의 중심가라서 빌딩 건설 때문에 모두 이렇게 보존하지 못하고 파헤쳤을것이다.
그래도 일부라도 이렇게 보존하여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다행이라 생각된다.
이곳이 피맛골.
유리바닥 아래쪽에 내려가서 구경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제사에 쓰는 모시를 팔던 가게의 깃발인 저포전기.
저 화려한 저포전기가 휘날리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운종가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이곳의 저포전기는 복원품이고 진품은 미국의 박물관에 전시중이라고 한다.
우리에게도 600년 시간을 거슬러 생생한 유적을 볼 수 있는 한국의 폼페이가 있다.
그러나 북촌한옥마을의 경우 관광버스로 엄청난 중국인과 일본인이 방문하는데
이곳은 너무나 썰렁하였다.
보다 많은 홍보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