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에어비엔비와 렌트카로 유럽여행] - 7일차 잘츠부르크

죠니워커 2016. 8. 7. 12:56


잘츠부르크로 간것은 모짜르트와 바로 이것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촬영 장소를 보기 위함.


볼프강 호수 부터 일정이 조금씩 밀렸다.

그날 볼것을 다 못보면 그 다음날 아침에 마저 보고 그 다음 장소로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는법.

전날 잘츠부르크에 조금 더 일찍 도착했으면 구경했을 미라벨정원 관광을 7일차 아침에 하게 되었다.


비가 주룩주룩 내고 날씨도 쌀쌀하다.

한국에서는 폭염주의보 내렸다는데 그래도 안더운게 축복이라 생각하고 잠바와 긴바지 차림에 구경을 나선다.


사운드 오브 뮤직.

동서고금을 통해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가 얼마나 될까.

이번 여행을 통해 틈틈히 방문하는 유럽 도시들과 나라들의 역사도 공부하게 되고

이런 영화촬영 명소를 방문하게 되며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도 다시 보게 되었다.

구글 및 유튜브 검색을 통해 사운드 오브 뮤직 출연 배우들이 다들 지금도 건재하며

가끔 미국 토크쇼 같은데 같이 출연도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주연 여배우인 줄리 앤드류스 지금도 정정한것 같다.

우리 모두 한동안 휴대폰에서 유튜브로 도레미송 하이라이트를 보며 줄리앤드류스와 다시한번 사랑에 빠졌었다.















모두 영화에서 한번쯤은 봤음직한 장소들이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배경으로 각자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우산을 쓰고 앵글을 잡은 후 하나 둘 셋 할때 잠깐 우산을 내리는 식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사진을 보면 비는 흔적도 없고 아주 좋은 사진이었다


여기도 도레미송 에서 나오는 장소이다





제일 와보고 싶었던 장소이다.

도레미송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장소이다.


평범한 넝쿨 터널이지만 도레미송에 나왔던 장면은 분명 기억난다



다시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바라보며 강을 건너서 주차장에 차를 찾으러 간다

여기도 이런짓을...

여기 또다른 모짜르트 하우스가 있다.

관광객들 헷갈리게 왜 이렇게 두군데 있는건지


서둘러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독일 뮌헨으로 출발한다.

출발하기 전 길에서 본 개 배설물 봉투가 비치된 박스.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이라 조금 신기하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