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로는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 대구서부터미널로 이동하여 창녕행 시외버스를 타는 것이다.
지나고보니 동대구역에서 서부터미널로 이동하고 또 차시간도 정확히 맞추지 못할것이고 하다보니 차라리 서울에서 창녕으로 바로 버스를 타고 가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혹 가실분은 참고 바람.
창녕 시내에서 우포늪까지는 버스가 하루 서너차례 밖에 없으므로 나는 처음부터 속편하게 택시를 탔다. 편도 만원정도. 나올때는 아침에 탔던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해서 콜을 하면 데리러 온다.
우포늪 안에 들어가면 먹을데가 없다. 여기는 우포늪 입구 안내소 가기 전 식당. 논고동국, 추어탕, 웰빙비빔밥 등을 먹을수 있다.
내가 선택한 논고동국. 고동 씹히는 맛이 쫄깃한게 맛있었다.
여기서 자전거를 빌린다. 나혼자 4시간 타는 요금이 5천원이었고 2인용 자전거도 있다.
우포늪은 좌측코스와 우측코스가 있고 둘다 가다가 끝을 만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야 한다.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며 가는것도 좋으나 돌아올때는 똑같은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자전거를 타는게 좋겠다.
좌측코스가 아기자기한 풍경이 많고 사진찍기도 좋다. 우측코스는 제방길로서 자전거로 신나게 달리기 좋은 길이다.
나도 좌측코스 부터 구경했다.
우측코스의 시작점
전반적으로 구경도 잘했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호수 전체에 가득한 물오리들 울음소리를 들으며 물가 벤치에 앉아서 쉬니 마음이 참으로 평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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